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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최선의 산수(傘壽)기념 창작춤 〈맥의 터〉전통과 창작 아우른 노장의 춤 한마당 7월 5일 밤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원로들과 젊은이들까지 한여름 밤의 객석은 만원을 이루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최선 예능보유자의 산수(傘壽, 80세)를 기념하기 위해 제자들이 마련한 춤판은 전통춤판이 아니라 뜻밖의 창작춤 무대였다. 더구나 호남살풀이춤보존회(회장 장인숙) 회원들이 주최·주관한 공연이어서 당연히 제자들이 모든 스태프로 참여하는 스승에게 바치는 봉무(奉舞)무대 임에도 대본, 안무, 구성, 총감독이 80세를 넘긴 최선이어서, 처음엔 당사자의 욕심인가하고 의아 했었다. 작품내용은 어린 시절 춤에 입문하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평생 춤만 추며 살아온 소재를 모티브로 만든 최선 자신의 이야기였다. 그러다 보니 대본과 안무, 총감독까지 하면서 ‘전북 춤맥의 터전’이라는 뜻으로 ‘맥의 터’라는 제목까지 본인이 붙인 배경을 납득할 수 있었다. 최선은 3막으로 구성된 작품에 무려 6번에 걸쳐 출연하면서 전통춤과 창작춤을 종횡무진으로 누비며 주역 무용수로서의 역할을 소화해냈다. 몸놀림이 젊은이들 못지않았고 감정표현력,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까지 뛰어나 관객을 압도하면서 마지막 장에서는 객석 여기저기서 손수건을 적시며 흐느끼는 소리마저 간간이 들려왔다. 막이 오르고 최선의 춤인생 영상에 이어 첫 등장은 의외로 어린 아이(김찬우)가 한복 입은 어머니(김정자) 손에 이끌려 천천히 걸어 나와 무대 앞을 가로질러 허튼춤으로 한 바퀴 돌아 인계하듯이 인사하고 퇴장하는 장면이었다. 1943년 8살 때 춤추고 멋내기를 좋아하던 아들(최선)을 데리고 전라북도 전주에 최초로 현대무용과 발레를 도입한 무용가 김미화(일본 현대무용가 이시이 바쿠(石井漠)와 최승희 제자)의 연구소를 찾아가는 최선 어머니의 선견지명(先見之明)을 예견하는 극적인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호남살풀이춤과 함께 지정된 동초수건춤을 최지원과 이수자들이 군무로 선보였다. 이 춤은 해방 후 전동성당 옆에서 전동권번에서 이추월로 부터 전수받은 전통춤이다. 이추월의 조선춤들이 오늘날 전북 특히 전주지역에 최선과 뒤를 이어 기방계 전통춤의 춤맥을 잇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4장으로 구성된 2막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싹 티우고 꽃피워 열매 맺어 뿌리내린 민족의 한과 혼의 결정체인 전통춤의 정립과 전승과정을 그렸다. 1장은 ‘연가(戀歌)’와 부채입춤, 2장은 어린 시절의 아동춤과 엿장수의 가위춤, 3장은 대감놀이 무당춤과 무당군무, 4장은 특별한 창작무대로 깃발춤, 장대춤, 가면춤의 8인 군무에 이어 남성 4인의 한국창작춤과 최선의 합동춤이었다. 1장 연가는 최선이 1960년 초 개인발표회에서 처음 무대에 올렸던 작품으로 성춘향과 이도령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춤으로 당시 소녀 김광숙과 이길주와 함께 추던 춤이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최선과 장인숙의 듀엣으로 연가를 추었는데 최선의 노익장(老益壯)이 아닌 젊은 청춘남녀의 애틋한 분위기를 여전히 느끼게 하였다. 2장은 천진난만한 아동 유희와 엿장수와의 합동춤으로 최선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였다. 3장 대감놀이 무당춤도 최선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다. 홍철릭(紅天翼)에 홍빗갓을 쓰고 오방기를 든 주무당 최선의 청신무 이어 조무들의 방울·부채춤 2인무와 최선의 재등장으로 3인무로 펼쳐진 도약과 회전의 접신무는 강렬한 강신의식을 보는 듯했다. 4장은 6.25 한국전쟁의 영상으로 전쟁과 폐허, 피난과 굶주림으로 처참했던 당시에도 불굴의 정신으로 최선이 춤으로 살아남는 강인한 예술세계를 보여주었다. 남성들만 출연하는 이스트기네스 비보이단의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깃발, 장대, 가면을 이용한 역동적인 몸짓으로 당시 남북의 이념 갈등구조 속에서 극대극의 사회상을 춤으로 표현하였다. 최선은 그러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오직 춤으로 극복해가는 과정을 군무 속에서 독무로 오버랩(overlap)하며 고뇌에 찬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남성무용단이 펼치는 4인 창작군무 다음에 최선의 독무가 이어졌다. 중년기의 애환과 한을 극복하고 외길 춤 인생의 여정을 표현하는, 대각선 외줄 조명을 따라 긴 천을 즈려밟고 지나갔다 다시 나와 몸부림치다 등지고 뒷막을 향해 한손을 쳐들고 비척거리면서도 한걸음 또 한걸음 나아가는 장면은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제3막은 1장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한 영상아래 꽃길 따라 긴 수건춤, 어둠 속의 쌍등춤과 외등춤, 2장에 무대중앙에 높은 사각단 위의 백발노인(최선)의 신로심불로(身老心不老)춤, 단아래의 수건춤 3인무, 남성4인무, 수건 든 비보잉(B-boying) 군무에 이어 다시 등단한 백발노인과 단아래 제자들과 함께 호남살풀이춤 군무로 마무리하였다. 하얀 수염과 상투머리, 도포를 입은 노인이 호리병을 들고 앉아서 술을 마시다 비틀거리며 일어서는 고뇌에 찬 신로심불로춤은 80세를 넘긴 회한의 춤이지만, 수천년의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조선춤의 숨결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가는 신선(神仙)의 춤을 표현한 것이다. 이어 8명의 비보이들이 개량한복에 수건을 들고 추는 군무가 선보였다. 처음에 서서 추는 톱록(toprock), 바닥에서 손으로 몸을 지탱하며 주로 발을 움직이는 다운록(downrock)과 다리를 벌린 채 어깨와 등을 이용해 회전하는 윈드밀(windmill), 짧은 시간차를 두고 상체와 하체를 번갈아 가며 움직이는 스와이프(swipe)와 몸을 잠시 정지하는 프리즈(freezes) 등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사각현의 단 위에 오른 백발노인 최선(崔善)은 그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보유자이기에 이수자들과 함께 호남살풀이춤을 보여주면서 무선(舞仙)같은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 <곰삭고 가라앉히는 전통춤과 확산하고 뜨는 창작춤과는 성격이 달라 병행하기 쉽지 않는데 이번 공연은 창작춤의 면모와 감정표현과 연기력도 발휘하여 전통춤만 추는 편견을 불식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80이 넘은 나이에도 무대를 주름잡고 6번씩이나 출연하여 주역 무용수로서 청년 같은 정신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무대였다. 옥에 티라면 두 가지 등춤이 유사하여 어둠 속에 신비감도 주었지만 10분 남짓 길게 추다 보니 지루했고, 창작무대라 하지만 순수 창작품이라기보다는 전통과 창작의 퓨전으로 전통춤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산수기념 무대는 몇 가지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단순히 개인무대라기보다 전북 전통춤계의 면면을 보여주는 자리였고, 그가 전북 무형문화재춤의 대가임을 확인시켜주는 무대였으며, 가장 오랜 세월 전북춤을 지켜온 지킴이임을 증명하는 공연이었다. 최선의 업적이라면 많은 제자들을 양성했고(원광대 이길주, 광주대 허순선, 충남대 정은혜, 영남대 김희숙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간문화재를 배출시킨 점이다. 현재 전북에서 김광숙(예기무), 이길주(호남산조춤), 문정근(전라삼현승무), 서울에서 고선아(한량무), 이북오도에서 김나현(화관무) 등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그의 제자들이다. 이매방류 승무의 명인 채상묵도 어린 시절부터 춤이 바탕을 지도받은 수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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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무들의 예술혼을 만나다"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9월 12일(화)부터 21일(목)까지 총 6회에 걸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일이관지 – 무용(명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무형문화재 보유자, 원로 및 중견 및 신예 무용가들이 한국 전통 춤의 정수를 전한다. 우리 춤의 맥을 잇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맞이하는 9월 일이관지의 첫 무대(9.12.) 일이관지(一以貫之) 무용 편의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중견단원들의 춤판으로 막을 연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조선조의 장악원, 대한제국 시기 교방사, 이왕직 아악부의 정재(呈才)의 맥을 잇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독보적인 궁중정재 ‘춘앵전’을 선보이며, 민속춤의 핵심 레퍼토리인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 ‘산조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평생을 춤에 바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원로 명무들의 춤 인생(9.13., 9.14.) 13일에는 무형문화재 춤 종목 예능보유자 반열에 오른 명무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동래한량춤 보유자 김진홍의 ‘동래한량춤’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의 ‘살풀이춤’, 국가무형문화재 도살풀이춤 보유자 양길순의 ‘도살풀이춤’, 서울시 무형문화재 한량무 보유자 조흥동의 ‘한량무’,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채상묵의 ‘승무’,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의 ‘살풀이춤’을 선보인다. 춤이 형성되고 전승된 내력과 춤에 녹아있는 인생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무대에는 예술적 경지에 이른 6인의 명무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왕비의 춤추는 자태 속에서 태평을 그려내는 유정숙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노인을 그려내지만 마음은 늙지 않았다는 노인의 심경을 표현한 김정학의 ‘신노심불로’, 한 여인의 모습에서 슬픔과 기쁨을 볼 수 있는 진유림의 ‘살풀이춤’이 이어진다. 정인삼의 ‘고깔소고춤’, 경임순의 ‘교방장고춤’, 박은하의 ‘쇠춤’에서는 축제의 현장에서 진실하게 악기를 치며 관객을 기운 충만하게 만들고, 동시에 스스로 해원을 이루는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껏 물오른 남무와 여무의 춤판(9.19., 9.20.) 19일 공연에는 남성 명무들의 몸짓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량이라는 인물을 모티프로 하여 1980년을 전후하여 작품화하기 시작한 남성 홀춤의 대표 종목인 ‘한량무’를 윤성철이 선보이며, 남기성은 영남지방 탈춤과 허튼춤에서 추던 덧배기춤들을 재구성한 춤인 ‘허튼덧배기춤’을, 김장우는 춤꾼과 관객이 입타령을 하면서 추는 ‘입춤’으로 무대를 꾸민다. 강성민은 ‘이매방류 승무’로 짧고 지난한 삶의 희비를 그려내며, 박명현은 진도의 농악춤 북놀이를 전문 예인 고 박병천이 작품화한 ‘진도북춤’을 선보이며 막을 내릴 예정이다. 20일 무대는 중견 여성춤꾼들이 전통춤을 새롭게 해석하거나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노해진의 ‘아가(雅歌)’는 인간의 헤어짐과 그리움을 그려내며, 최주연은 ‘교방굿거리춤’을 통해 여흥의 자리에서 서서히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서 봄날 만개한 벚꽃을 바라보며 그 감성을 춤으로 표현한 김혜윤의 ‘황무봉류 산조’와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돋아난 매화를 떠올리며 그 향기를 그린 최정윤의 ‘매향무 부채입춤’, 인당수에 빠진 심청의 효심을 생각하며 노래한 장현수의 ‘효심무 맨손살풀이’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춤의 정통성을 전승할 차세대 일이관지 주자들의 특별한 무대(9.21.) 9월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는 국내 유수의 전통춤 대회에서 입상한 신진 무용수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이민지와 김시백은 ‘한영숙류 태평무’와 ‘강선영류 태평류’를 선보이며 한영숙과 강선영의 각각 서로 다른 미적 취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지목은 ‘이매방류 승무’를 통해 호남지방 스타일로 추는 승(僧)의 춤을 그려낼 예정이다. 정지수는 궁중정재의 지평을 넓힌 독무로 추는 궁중무 ‘춘앵전’을 선보이며 이승찬은 남성 홀춤의 독자화를 이룬 ‘한량무’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최우민은 전남 해안의 북놀음의 특징을 모아 구성된 ‘버꾸춤’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gugak.go.kr)과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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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토요국악무대 “민속악의 멋과 흥”, 9∼11월 5회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민속음악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토요국악무대'의 하반기 공연을 9월~11월에 걸쳐 토요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한다. '토요국악무대'는 지역민들과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전통공연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펼쳐지는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상설공연이다. ' 먼저 9월 2일에는 삼도풍물가락을 비롯해 무용 민살풀이춤, 기악합주 신뱃노래, 단막창극 화초장대목, 민요 동백타령으로 등 신명난 국악의 향연을 펼치며, 23일에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를 비롯해 무용 승무, 산조 이중주, 민요 농부가, 삼도설장구 등 품격있는 국악의 멋을 만날 수 있다. 10월 7일은 무용 부채입춤-가인여목, 지영희류 해금산조, 강선영류 태평무, 단막창극 어사·월매상봉대목, 풍물에 부포·소고 개인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21일에는 판소리 흥보가, 심청가, 춘향가의 대표 눈대목을 감상할 수 있다. '23년도 마지막 '토요국악무대'인 11월 18일에는 기악합주 회상, 교방굿거리춤, 단막창극 토끼 배 가르는 대목과 판굿과 설장구놀이로 무대가 꾸며질 것이다. '토요국악무대'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을 비롯해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추가) 및 전화(063-620-2329)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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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문화유산 눈으로, 귀로, 가슴으로 공감!지난 9월 24일(토) 서울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열린마당. 공연장 세트 뒤로 넓게 펼쳐진 가을하늘은 세트와 어우러져 마치 하늘 가까이에 있는 듯하다. 스치는 바람은 이 시간 예술과 자연을 함께 느끼고 있음에 황홀함마저 느끼게 한다. 예매한 관객들은 제공받은 종이팩 포장의 물과 친환경 재료(나무)로 만든 칫솔을 제공받았다. 현장 관람 관객들도 합류하면서 객석은 모두 채워졌고, 딱딱한 돌계단 객석이 불편하지 않도록 폭신한 방석도 제공받았다. 9월 24-25일(토-일)의 주요 공연을 돌아본다. 매 공연마다 사회자는 공연에 대해 쉽고도 재미있는 해설을 해주어, 공연의 문턱을 한결 더 낮췄다. 진굿의 중심, 김천금릉빗내농악/ (사)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 인류무형문화재 농악. 그 중에서도 김천금릉빗내농악은 군사훈련에서 유래한 진굿(진, 陳:군사훈련 때 사용되는 줄 또는 열)이라는 특색을 가지며 국가무형문화재로(제11-7호, 2019년) 지정되기도 했다. 공연에 앞서 등장한 사회자(소리꾼 이상화)는 ‘김천금릉빗내농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악대 중에 실제 농사일을 하시는 분도 계시다는 말도 덧붙인다. ‘진짜 농부의 농악을 2022년 서울 하늘에서 보다니.’ 농악대의 힘찬 꽹가리 소리로 공연은 시작되었다. 역시 군사훈련에서 유래한 농악답게 가락이 빠르고 역동적이다. 유난히 강한 북소리는 가슴을 울릴 정도다. 북잽이(대북 치는 사람)를 가만히 보니, 북채를 한 손이 아니라 양손에 쥐고 치고 있었다. 온몸의 힘을 양팔과 손에 집중하여 북채로 내리쳤기에, 그 소리가 듣는 이의 가슴까지 내리쳤던 것이다. 모든 잽이(농악대)들은 대열에 변화를 주거나, 상쇠의 힘찬 소리(노래), 그리고 역동적인 개인기로 관객들은 눈을 뗄 수가 없게 한다. 특히, 소고패가 채상소고춤 중 자반뛰기(높이 뛰어 도는 동작)를 선보일 때, 관객의 함성은 최고조에 달하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농악의 최고의 순간이다. 삶을 예술로, 그리고 다시 공동체의 결집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농악의 힘인 듯하다. 지칠 법도 하지만, 시종일관 웃는 표정을 보여주는 그들은(농악대) 과연 프로였다. 각시(흰 저고리, 검은 치마), 포수(사냥꾼 복장, 꿩과 총대 장착) 역할의 잡색(농악대의 흥을 돋우기 위해 가장한 사람) 또한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공연 당일 새벽, 농악대와 함께 경북 김천에서 출발한 손영만 명인(김천금릉빗내농악 8대 상쇠)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서울 분들 만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부풀어서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이렇게 관객 분들 크게 호응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관객들은 눈앞에 펼쳐졌던 그 역동적이고 신났던 공연이 우리의 것임을 알기에 더한 감격을 느꼈을 것이다. 공연을 마치고 만난 한 가족(경기도 오산)은 이런 말을 남겼다. 엄마 "정말 신나고 감동적이었어요.” 아이 "완전 재미있었어요. 발로 돌 때.”(채상소고춤 중 자반뒤집기) 아빠 "우리 문화유산 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부모는 농악을 실제로 처음 접한 아이가 농악대의 역동적인 모습에 강한 인상을 받은 것에 놀라워하면서도 매우 흡족한 표정이었다. 고풍(古風)/ 한누리무용단/ 극장 용 인류무형문화재 강강술래(2009), 처용무(2009)는 물론, 염불바라춤, 부채입춤, 진도북춤, 태평무(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등 전통무용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공연 전, 어린 아이들의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리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은 고요해진다. 커다란 달 아래 강강술래가 시작된다. 색색의 치마를 입은 무용수들은 버선발로 깃털 같은 춤사위로 빠르게 대열에 변화를 주며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손, 팔, 다리의 움직임은 물결 같이 흐르며, 춤이란 과연 몸으로 말하는 예술임을 깨닫는다. 바라춤은 흰 장삼의 길게 늘어진 소매에서 흐르는 선의 아름다움과 느린 호흡으로 정교하게 박자를 맞춰가는 춤사위를 보여준다. 이후 빠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바라를 치는 순간, 듣는 이는 바라 고유의 강렬한 소리에 집중하게 된다. 궁중에서 악귀를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는 처용무. 처용탈을 쓴 5명의 무용수는 화려한 5방색의 복장을 갖추고, 절도 있고 절제된 동작을 보인다. 한삼 끝자락을 반대편 옆구리에 낀 채로 손을 앞으로 뿌리는 모습의 동작은 귀신을 몰아내는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느린 동작이기에, 인상적인 탈의 모습과 강렬한 동작이 분산되지 않고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비교적 빠른 박자의 진도북춤에서는 美·興·힘을 겸비한 여성 무용수들에게서 아이의 천진난만함과 강렬한 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군무 형태로 선보인 태평무는 궁중의복을 입은 무용수들의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발동작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인상적이다. 공연이 끝난 후, 그 아름다운 춤을 해낸 그들의 정중한 인사는 춤의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겸양에 또 한 번 감동받을 수밖에 없었다. 강릉단오제 단오굿/ (사)강릉단오제보존회 9. 25(일), 단오굿은 한 판 놀이에 가까웠다. 무녀(빈순애 명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 기능 보유자)의 걸쭉한 입담은 만담을 방불케 할 정도로, 눈을 뗄 수 없이 집중하게 했다. 생산(출생)을 관장하는 신(神)인 세존과 당금애기의 결합과정을 그린 무속신화를 구연하는 무녀는 춤, 노래, 입담, 연기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무녀인지 예인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이다. 무녀와 악사들의 주고받는 능숙한 재담과 악사들의 익살스런 춤과 입담 역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관객을 무대로 불러들이기도 하고, 이들이 관객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면서, 무대와 객석의 구분은 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자들은 신에게 관객들의 행복을 기원을 하는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잊지 않는다. 한껏 즐긴 관객들의 박수에는 감동과 감사를 담았을 것이다. 과거 무속과 불교문화의 관련을 보여주는 바라춤(악사 김운석)까지 볼 수 있는 귀한 공연이었다. 경북 경주에서 올라와 서울에 거주하는 딸과 국립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히 공연을 관람했다는 한 70대 여성 관객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좋았어요, 너무. 다음에 또 보러 강릉에 가야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어렸을 적, 굿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어린 마음에 강하고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오늘은 굿이라기보다는 사물놀이 같기도 하고, 문화공연 같은 느낌이었어요. 나이가 드니까 이런 것들이 정말 좋더라고요. 국악도 좋고, 한국무용도 배우고 싶어요.” 아리랑 리커넥티드/ 허윤정, 조스 미에니엘 외/ 극장 ‘용’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리랑(인류무형문화유산, 2012)과는 다른 색다른 아리랑을 경험하는 무대였다. 선보인 곡들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현대적 감성을 담은 아리랑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발표해 온 음반 <The Name of Korean> 시리즈의 8집 수록 곡들이다. 이날 공연은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곡들은 외국 음악인들과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프랑스 플루티스트 조스 미에니엘(Joce Mienniel)이 공연에 함께 했다. 우리 악기와 외국 악기의 협연이 빚어내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아리랑 고유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곡에서부터, 코로나19 시기 힘든 시대의 우리를 위로하는 다소 실험적인 곡까지 아리랑의 다양한 음악적 변신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지막으로, 모든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적 색채를 살리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협연은 음악이 박자를 만들어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곡이 인상적이었다. 진도아리랑을 부르는 소리꾼의 노래로 그 절정을 이루며 관객의 감동을 자아냈다. 시대를 초월하는 공감을 이뤄내던 아리랑이, 국경을 초월하는 음악적인 포용으로 그 창조성까지 발휘하는 무대였다. 이번 공연을 준비해온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심재흥 대외협력팀장은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서 오랜만에 관객 분들 모시고 하는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첫 날 첫 공연 시작 전에, 관객 분들의 환호를 들었을 때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공연은 역시 관객과 같이 해야 하고,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가 또 다른 힘을 만들어 내는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요. 저희도 이를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우리 전통문화, 더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공연이 끝난 후,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양팔로 감싸 안고 부축하며, 자리를 나서는 나이 지긋한 중년의 남성의 뒷모습이 보였다. 초등학생 자녀들을 데리고 나서는 가족도, 모처럼 외출한 듯한 중년 여성들도, 그리고 두 손을 맞잡은 젊은 연인들도 보였다. 이 공연의 힘은 바로 이런 것이다. 다른 공연이 아닌 우리의 뿌리이자 삶을 아우르는 전통예술이기에 우리 모두를 한 자리에 모을 수 있었다. 오늘 그들이 경험한 전통은 누구에게는 향수가, 교육이, 추억이 되어 자신의 삶 속에 각기 다른 모습으로 파고들어 자양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전통예술을 다시 만나게 될는지 기대해본다. 이번 공연은 11월 경,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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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통문화관 한국춤풍류전.....전통 춤사위 향연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와 '전주부채춤' 등 전통춤의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18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토요상설공연 연희·무용 무대로 한국전통예술협회의 '한국춤풍류전-송미숙의 예도(藝道)'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를 비롯해 '부채입춤' '장고춤' '전주부채춤' 등이 관객을 만난다.또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한영숙류 '태평무'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안성향당무 중 '홍애수건춤', 박병천류 '진도북춤', 송미숙류 '민살풀이춤', 궁중정재 '춘앵전' 등 한국 역사를 기반으로 전승되고 있는 전통춤이 무대에 오른다.공연은 송미숙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이수자와 이해원 전북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이수자, 정도겸 전북무형문화재 제47호 호남산조춤 이수자, 송경숙 한국전통예술협회 부이사장 등이 출연한다.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또 전통문화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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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훈댄스페스티벌’ ..한국의 집'보훈무용예술협회'(이사장 유영수)가 주최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2022 보훈댄스페스티벌'이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과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는 보훈과 관련된 무용예술단체로는 유일무이한 단체로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추어 본 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3년부터 진행해 온 '무담(舞談)-춤 이야기'가 2019년 보훈댄스페스티벌로 개편되어 주 행사 프로그램인 경연무대의 형식과 틀을 재 정비하고 부대행사와 사전축제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축제 첫 번째 부대행사인 ‘2022 젊은 예인전(15일~17일)’은 30대 전통춤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젊은 춤판이다. 15일에는 권미선, 권영성, 김민성, 문지원, 박채원, 임새솔, 조수빈, 조하늘, 황은진이 출연하고 16일은 고인지, 김문채, 김솔지, 김지은, 문경민, 박주현, 변창준, 안나영, 여주연 출연하며, 마지막날인 17일에는 김영신, 남솔, 이우영, 장소영, 장영, 정유지, 최예지, 최희아, 홍자연 등이 출연하여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젊은 춤꾼들의 다양한 류파별 전통춤 무대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경연부문은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제17회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 본선 무대는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한 수상자들은 본 경연을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상을 비롯해 국회의장상, 통일부장관상 등이 시상된다. 또한 23일 열리는 제12회 전국신인작가전은 1차 서류 및 영상심사를 통해 6명 안무가를 선정하여, 2차 공연을 통해 경연으로 진행한다. '보훈댄스페스티벌' 사전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무용가들이 펼치는 '무색(舞色)-춤의 빛깔'(22일)에서는 전통춤의 아름다운 향연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박윤미의 신관철류 수건춤, 홍연지의 고풍, 장인숙의 교방굿거리춤, 임은주의 승무, 이수진의 이은주류 살풀이춤, 신화원의 김백봉 부채춤, 김지윤의 부채입춤, 김윤미의 버꾸춤 등이 출연한다. 개막공연 ‘세월을 가진 춤을 추다(24일)’은 전통예술 최고의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무용부 장원 수상자들이 펼치는 공연으로 제10회 수상자 이정희의 도살풀이춤, 제12회 수상자 채향순의 승무, 제16회 수상자 진유림의 살풀이춤, 제21회 수상자 박경량의 영남교방청춤, 제24회 수상자 이미숙의 경기수건춤, 제28회 수상자 김진원의 춘설지몽, 제33회 수상자 유영수의 선입무 등이 출연하며, 초청공연인 ‘2022 우리 춤 전시회(25일)’는 우리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서경대학교, 단국대학교, 용인대학교, 서울기독대학교,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 류무용단 등 여러 무용단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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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 16회 호남 춤 연구회 하계 강습회- 2014년 제 16회 호남 춤 연구회 하계 강습회 - ▶ 강습취지 / 사단법인 호남 춤 연구회와 호남산조춤보존회에서는 지역무용예에 기여하고자 무용전공인, 학교지도자, 무용학원장, 무용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예술 발전 및 기량 향상을 위한 하계 강습회를 개최 합니다. ▶ 강습내용 / 부채입춤(기방무, 6분 20초) ▶ 강 사 / 이 길 주 (원광대학교 교수, 호남춤연구회 이사장,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47호 호남산조춤 보유자) ▶ 강습비 / 15만원(점심식사, 음악 CD 제공) ▶ 등록기간 : 2014년 7월 7일(월) ~ 2014년 1월 18일(금) ▶ 일 시 / 2014년 7월 21일(월) ~ 7월 22일(화), 2일간 ▶ 장 소 /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1층 한국무용실 ▶ 참가대상 / 초․중․고등학교, 대학․대학원생, 무용교사, 학원장 및 무용인. 무용동호인 ▶ 참가신청서는 www//honamdance.com에서 확인해서 작성 하세요 ▶ 강습문의 063 - 850 - 6212, 010 - 8643 - 8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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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 14회 호남 춤 연구회 하계 강습회*수정무제 문서 - 2013년 제 14회 호남 춤 연구회 하계 강습회 - 사단법인 호남 춤 연구회 하계 강습회에 초대합니다. ▶ 강습취지 / 사단법인 호남 춤 연구회에서는 지역무용예술에 기여하고자 무용전공인, 학교지도자, 무용학원장, 무용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예술 발전 및 기량 향상을 위한 무용 강습회를 개최 합니다. ▶ 강습내용 / 부채입춤(기방무, 6분 20초) ▶ 강 사 / 이 길 주 (원광대학교 교수, 호남춤연구회 이사장,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47호 호남산조춤 보유자) ▶ 알 림 / 강습비: 15만원(점심식사, 음악 CD 제공) 부채입춤 3회 연속 강습 참여시 수료증, 3회 이하 참여시에는 연수증을 발급합니다. 등 록: 2013년 8월 12일(월) ~ 2013년 8월 16일(금) 부득이한 경우 전화 주세요. 계좌번호 : 농협 301-0081-8751-61, 예금주 : (사)호남춤연구회 ▶ 일 시 / 2013년 8월 19일(월) ~ 8월 20일(화), 2일간 ▶ 장 소 /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1층 한국무용실 ▶ 참가대상 / 초·중·고등학교, 대학·대학원생, 무용교사, 학원장 및 무용인. 무용동호인 ▶ 강습 일정표 / 날 짜 시 간 작 품 강 사 준 비 물 2013/ 8. 19 (월) 준비및등록 9:30 ~ 10:00 준비 및 등록 오전강습 10:00 ~ 12:00 부채입춤 (기방무) 이길주 부채(30㎝), 연습복, 버선 중 식 12:00 ~ 1:30 점심식사 오후강습 13:30 ~ 5:00 부채입춤 (기방무) 이길주 부채(30㎝), 연습복, 버선 2013/ 8. 20 (화) 오전강습 9:30 ~ 12:00 부채입춤 (기방무) 이길주 부채(30㎝), 연습복, 버선 중 식 12:00 ~ 1:30 점심식사 오후강습 13:30 ~ 4:00 부채입춤 (기방무) 이길주 부채(30㎝), 연습복, 버선 수료(연수)증 전달 4:00 수료(연수)증 전달 ▶ 참가신청서는 www.honamdance.com에서 다운받아 작성 하세요 ▶ 강습문의 063 - 850 - 6211, 010 - 8643 - 8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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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娥 이길주의 <해오름 춤> 7.13전북무형문화재 제47호 호남산조춤 보유자 공연 金娥 이길주의 해오름 춤 1. 일시 : 2013년 7월 13일(토), 오후5시 2. 장소 : 남산국악당 3. 관람료 : 전석 30,000원 4. 문의 : 010-8643-8921 5. 공연소개 오는 7월 13일(토) 오후 5시에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金娥 이길주의 이 열린다. 현재 원광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7호 호남산조춤 보유자인 金娥 이길주의 은 문화체육관광부,전라북도,국악신문사 등이 후원하며 공연에는 동초수건춤 · 부채입춤 · 살풀이춤 · 한량무 · 즉흥무 · 호남살풀이춤 · 호남산조춤 · 소리&사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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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님의 <춤, 그 향기 2013> 3.16~17▮일 시 : 2013. 3. 16 (토) ~ 17 (일) 토 오후 7시30분 / 일 오후 5시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주 최 : 서영님무용단 ▮주 관 : 공연기획 MCT ▮후 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예술학원 서울예술고등학교 ▮예매처 : 국악몰 2630-1500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77-7890 ▮문 의 : _http://www.gugakmall.kr 02)2263-4680 www.mctdance.co.kr **기획의도** 춤 속에 인생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서영님 선생의 춤 인생 50년, 전통 춤의 현대적 계승을 모색하는 무대. 서영님은 태평무, 살풀이, 승무, 장고춤, 북춤 등을 아우르는 한국 전통무용의 명맥을 잇고 있는 춤꾼이며, 그 단단한 춤 색을 바탕으로 하는 안무가로서 서울시립가무단의 ‘나는야 호랑나비’ ‘용이 나리샤’ ‘바다를 내 품에’ ‘양반전’ 등 다수의 작품을 안무, 전통춤을 통한 한국 뮤지컬의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춤꾼이다.· 또한 88서울올림픽 축제 기념공연과 세계철강협회 기념공연, 93년 대전 엑스포 ‘한국의 날’, 2002월드컵 기념공연 등과 같은 국제적 행사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 번 한국 춤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 후, 서울예술고등학교 무용부장에 부임하며 오랜 시간을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 애정을 쏟았으며,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교육자의 모습 외에도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스승이었던 ‘은방초’ 선생의 춤을 최초로 복원, 발굴하고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서영님이 후학들에게 예술의 무대를 직접 펼쳐줌으로써 그 본을 보이고 더불어 이러한 무대를 통해 우리 무용계의 미래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신무용의 한 축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은방초 선생의 살풀이를 최초로 복원한다. 기존의 살풀이와는 달리 화려한 의상과 함께 독특한 리듬감, 과감한 선의 율동감,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모두 지닌 은방초류의 살풀이를 서영님의 춤으로 선보인다. 또한 북춤 중에서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 사라져가는 를 재현한다. 서영님의 는 그 특유의 독특한 북의 리듬에 9개의 북 사이를 들고 나며 힘차게 도약하는 매력이 더해져 신명나는 북의 또 다른 멋을 느끼게 할 것이다. 그 외에도 를 선보인다. 이렇듯 다채로운 우리 춤 향연이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 서영님은 “전통 춤의 뿌리를 찾고 맥을 잇는 새로운 작업”을 중점으로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멋과 흥,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문화로 만들기 위한 오늘의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프로그램 1. 장고춤 출연_서영님 상체의 아름다운 선과 발동작의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면서도 장고를 비스듬히 어깨에 둘러메고 다양한 장단의 변화와 도약을 이루고 있는 춤이다. 특히 이 춤은 흥과 멋을 자아내는 은방초 선생님의 아름다운 자태뿐만 아니라 멋들어진 가락의 이매방 선생님의 춤사위가 녹아져 서영님의 장고춤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민속춤의 하나라는 특징을 지닌다. 2. 태평무 출연_복미경 김미영 이영림 황시예 배아란 최유리 김아람 태평무는 경기도 도당굿에서 행하여진 무악과 무무를 명고 명무였던 한성준옹이 창안하여 재구성한 예술적인 춤이라 할 수 있다. 춤의 내용은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이며 그 춤의 장단이 복잡하여 음악(가락)을 알지 못하고는 춤을 출수가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기교적인 춤이다. 이 춤의 특징은 경쾌하고 가볍고 절도 있게 몰아치는 진쇠 장단을 바탕으로 빠르게 딛는 발디딤새가 장단사이를 경쾌하게 가로지르는데 이 춤의 묘미가 있다. 3. 살풀이 (은방초류) 출연_서영님 신무용을 대표하는 무용가 은방초의 살풀이는 한․흥․멋․태, 정중동(靜中動)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한국춤의 고른 특징과 함께 독특한 리듬감과 과감한 선의 율동감,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모두 지닌 신비스럽고도 환상적인 춤이다. 이처럼 세련되고 화려한 춤사위 뿐만 아니라 의상까지 이번 무대에서 복원함으로써 신무용의 또 다른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초연되는 서영님의 살풀이춤은 이러한 뿌리와 미적인 가치를 더한 작업을 통하여 무대에 올려 진다. 4. 알쏭달쏭 출연_김형섭 정명훈 조인호 김명신 최혜진 배아란 이명수 탈춤 가면극을 소재로 신무용 시대에 초연된 은방초 창작 작품 중의 하나이다. 가면과 의상을 교체하면서 남녀의 성과 사회적 공간을 초월하는 특징을 상징적 이미지의 춤으로서 표현하고 있다. 한 명의 무용수가 1인2역으로 연기하는 이 춤은 어느 탈춤이나 가면극보다도 해학적이며 익살스러워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절로 머금게 한다. 5. 북과 여인(진도북춤) 출연_서영님 양손에 북채를 나눠 들고 추는 이 북춤은 나는 듯 머무는 듯 몰아치고 되돌아가는 멋이 천길 낭떠러지에 내리꽂히는 물줄기처럼 시원하고 휘돌아 흐르는 계곡의 장난스런 물줄기처럼 간드러진 멋이 있다. 굿거리, 자진머리, 동살풀이, 호성, 다스름 가락으로 넘어가는 북장단은 화려하고, 발놀림, 팔사위는 멋들어진다. 6. 부채입춤 출연_정지은 이영림 김명신 최혜진 황시예 최유리 배아란 김아람 입타령(구음)을 통하여 춤을 추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춤이다. 따라서 이 춤은 한국 춤의 참된 정서가 가장 적절하게 배어있는 기본 춤이라 할 수 있으며 부채와 춤사위의 조화로운 움직임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더해준다 하겠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러한 춤의 특징을 군무진의 화려함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7. 신검무 출연_김형섭 정명훈 조인호 긴 장검을 이용함으로써 역동적이면서 웅장하며, 장중하면서 호방함이 배어있는 스펙터클한 남성무용으로 창작, 재현된 춤이다. 이 춤은 신무용 시대 은방초류 장검무의 특징인 화려한 발동작이 가장 잘 드러나고 있는 춤으로 그의 제자인 서영님에 의해 지난 2003년에 이미 재현된 바 있으며 오늘의 무대는 서영님의 제자인 세 명의 남성무용수를 통하여 장검무의 뿌리를 찾고 이 시대에 진정한 무애의 도를 실천하는 무대이다. 8. 9고무, 그때 그 여인... 출연_서영님 9고무는 북의 수를 응용하여 다양한 변화와 균형미를 느낄 수 있으며 그 기원을 3고무에서 찾을 수 있다. 오늘날 3개, 5개, 7개, 9개 등으로 변화를 주기도 하는데 현재 잘 전승되지 않아 잊혀져가는 9고무는 이숙향선생님께 전승받아 2005년 서영님의 춤에서 초연된 바 있다. 오늘의 9고무는 서영님 특유의 독특한 북의 리듬에 9개의 북 사이를 들고나며 힘차게 도약하는 9고무만이 지니는 매력이 더해져 우리 춤의 신명나는 또 다른 멋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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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주의 춤 <경업당을 채색하다>7. 241. 일시 : 2012. 7. 24(화) 20:00 2. 장소 : 전주전통문화관 경업당 3. 관 람 료 : 무료 전주전통문화관 (관장 안상철)에서는 우리 춤을 바로 알고 관객과 공연자가 소통하는 소규모 사랑방무대 화요상설공연을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 마련한다. 한옥의 사랑방 무대인 경업당에서 펼쳐지는 한국무용, 이야기, 다도가 함께하는 화요상설공연은 전주전통문화관과 (사)호남춤연구회가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공연장이 아닌 사랑방 공간에서 새롭게 펼치는 춤의 세계는 우리 전통 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 마련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무용 공연이 눈으로 보고 즐기는 공연이였다면 사랑방 춤은 화려한 춤사위를 눈으로 보고, 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해설과 공연자의 춤 세계관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통춤을 사랑하는 애호가 30명을 초대하여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는 전통차와 떡 등 다과도 마련된다. 첫 번째 무대는 금아 이길주의 춤 ‘경업당을 채색하다’라는 타이틀로 첫 무대를 활짝 연다. 호남춤연구회 김명신의 부채입춤을 시작으로 호남지방 기방춤의 성향을 잘 간직한 호남산조무와 입소리에 맞추어 장단과 장단을 넘나드는 발디딤과 다양한 춤가락들이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표현한 금아지무 그리고 무속에 기원을 두고 살과 액을 풀기위해 추던 살풀이춤까지 사랑방 경업당을 전통 춤사위로 물들인다. 전통예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춤을 사랑하고 아끼는 이들이 모여 만드는 사랑방 춤, 명무 이길주와 호남춤연구회원, 전문해설 이병옥 교수 그리고 관객이 하나 되어 소통하는 사랑방 춤판은 7월 24일 늦은 저녁 8시 한옥의 멋을 간직한 전주전통문화관 경업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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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영 수의 춤 6월 5일1. 일시 : 2010년 6월 5일 (토) 오후3시 2. 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www.nfm.go.kr 3. 문의 : 02_3704_3114 다양한 춤을 감상할 수 있는 본 공연에서는 조선 순조 때부터 전하는 향악에 딸린 궁중 무용 무산향으로 시작하여, 호남 기방예술의 정통 계보를 잇는 춤으로 여성적 교태미가 부각된 입춤, 남사당패의 공연에서 연희되었던 극형식의 한량춤, 우리 민속춤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승무, 판소리‘춘향가’중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안무화한 사랑가, 부채로 우아 하고 멋스러운 자태를 표현하는 부채입춤, 우리민족의 무속무용으로 신령을 움직이게 한다는 무당춤, 마지막으로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살풀 이춤이 선보일 예정이다. 1 무산향 2 입춤 3 한량춤 4 승무 5 사랑가 6 부채입춤 7 무당춤 8 살풀이춤 대 표 류영수 | 류무용단 대표 및 안무자 출 연 김정기, 이언경, 전도현, 김정균, 윤옥화, 김초하, 이정은, 이채현, 고효영,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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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상설 - 류 무용단 초청공연 2월 5일1. 일시 : 2010년 2월 5일 2. 장소 : 국립남도국악원 대극장 진악당 3. 장소 : 061- 540-4033 류 무용단 초청공연 * 설이타령, 입춤, 사랑가, 대감놀이, 한량춤 장검무, 부채춤, 살풀이춤, 부채입춤, 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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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의 국악여정 "백학[白鶴]의 춤을 추며" 01월 13일겨울날의 국악여정 수요상설무대 "백학[白鶴]의 춤을 추며" 1. 일시 : 2010년 01월 13일 매주(수) 오후 7시 30분 2. 주최 : 서울특별시 3. 주관 : (재)세종문화회관 4. 문의 : 02-2261-0513~5 김초하 - 류무용단 상임단원 * 살풀이춤 (이매방류) * 신사랑가 (안무 류영수) * 한량춤 (금파류) * 태평무(정재만류) * 입춤 (이매방류) * 진도북춤 * 승무(이매방류) * 부채입춤(안무 류영수) 출연자 - 김정은 , 김민정, 윤옥화, 박지원, 전도현, 홍한나, 이정은, 오화영, 김정균, 고효영, 정수진 특별 출연 - 정용진, 류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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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춤아리무용단기획공연 "청춘-겨울밤의 단상" 12. 9● 일 시 : 2009. 12. 9(수) 19:30 ● 관람료 : 전석 1만원 ● 주 최 : 춤아리무용단 ● 문 의 : 010-3312-8939 (춤아리무용단) ○ 춤아리무용단 공연 소개 젊은춤 전통춤의 새로운 시도와 깊이 있는 호흡을 중요시하고 연구하는 춤아리무용단(대표 송영환)의 기획공연 < 청춘 - 겨울밤의 단상 >은 대학을 졸업한 20대 중반의 젊은 무용수들의 전통적인 호흡법과 참신한 춤사위로 구성된 1인 독무형태의 신작들로 구성되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의 연주자들의 생동감있는 현장 연주와 더불어 모든 작품들의 라이브 반주에 더욱더 전통예술의 깊이있고 흥겨운 우리춤 한마당이 될 것이다. ○ 레파토리 : 북춤, 태평무, 검무, 가선무, 장고춤, 교방굿거리춤, 쇠춤, 타고의 울림 1. 북춤 몸안에 꿈틀거리는 신명을 변화무쌍한 가락과 절제된 몸짓으로 풀어내며, 여성무용수들의 힘과 기교를 볼 수 있으며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고 다양한 가락과 함께 즉흥성과 내재된 신명으로 춤을 이끌어 나간다. 2. 태평무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 강선영 선생에 의해 이어지고 있으며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3. 검무 신라시대 황창의 영웅적 행위를 칭송하기 위해 만들어 내려오던 검무는 현재 전통무용에서부터 창작에 이르기까지 발전되고 있다. 무예를 닦는 무인들의 기백과 그 속에 깃든 무혼의 이상경을 장단의 변화에 따라 특성을 잘 살리고 있으며 오늘날의 검무는 여인의 춤으로 재구성되었다. 4. 부채입춤 산조가락에 맞춰 여인의 마음을 다양한 춤사위와 부채를 통해 표현해나가는 춤이다. 5. 장고춤 민속악기 중 대표적인 악기인 장고를 매고 노래하는 여인의 자태와 흥과 멋을 풍기며 여인의 미색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6. 진주교방굿거리춤 경상도 덧배기의 풍류적 바탕에 관가들의 정재에 배어있는 기품있는 몸자세와 발디딤, 자유분방한 손목사위로 독특한 굿거리춤을 형상화하였다. 7. 쇠춤 자극적이고 충동적이 가락으로 사람의 감정을 고조시키고 흥을 돋우는 꽹과리를 이용하여 보는 이들의 흥을 돋울 것이다. 8. 오고무 5개의 북을 치면서 깊고 강렬한 북소리와 장고가락의 유연하고 섬세함이 더해져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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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혼무제 문서 일 시 : 2005년 10월 4일 (화) 오후8시 장 소 : 호암아트홀 주 최 : 안춘자 무용단, 호암아트홀 후 원 : KBS한국방송, 삼성생명, 현대불교신문, 동랑무용단, Mr.Lee의상실 공연문의 : 02)576-5266, 011-275-5697 -프로그램 순서- 1. 승 무 / 안춘자 (승무ㆍ살풀이춤 이수자, 한국무용협회 경기도지회 이사) 2. 부채입춤 / 강윤선 외8명 3. 태평소시위춤 / 안춘자, 이영주, 이연주 4. 장고춤 / 나인선 서울예술대학 동랑무용단 외5명 5. 대궐무 / 안춘자, 박연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6. 한량무 / 박종찬, 윤석현, 최종호 7. 부채춤 / 박경순 서울예술대학 동랑무용단 외10명 8. 춤과혼 / 안춘자,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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